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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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남자가 사랑할때, 후기
주연: 황정민, 한혜진 장르: 드라마, 로맨스 줄거리 동네 소상공인부터 목사, 도우미 아가씨까지 고금리도 돈을 빌려주는 사채업자 태일.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또 인정은 있는 남자이다. 어느 날 사지 불구가 된 채무자를 만나러 갔다가 그를 병시중 드는 호정을 만나고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후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며 구애하고 하다못해 빚을 탕감해주는 대신 데이트를 하자고 직접 만든 계약서까지 내민다. 아쉬울 게 없는 호정은 수락하지만 결코 비협조적인 태도를 갖는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신에게 자상하고 옆에서 의지할 수 있게 해주는 태일에게 마음을 연다. 새 삶을 시작하려는 두 사람이었으나 태일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틀어지고, 태일은 교도소 생활을 면치 못한다. 이후 2년 뒤 모범수로 조기 출소한 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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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막연하게 교보문고를 둘러보다가 표지가 너무 이뻐서 구매한 책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어렴풋이 알 것만 같았다. 휴남동이라는 동네에서 자그마한 서점을 운영하는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 뻔한 이야기겠지만 빠르게 훑으면서 마주한 문장들이 하나같이 소박하고 따뜻했다. 그래서 끝까지 읽었을 때 가슴 한 켠이 훈훈해질 것만 같았다. 책을 덮으면 쨍한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표지가 구매욕을 한껏 불러일으켰고, 이 책으로 인해 재밌는 여름이 시작될 것만 같았다. 작가 황보라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LG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다. 그러나, 노동에 치여 자신을 잃게 되는 현실을 탈출하고자 서른 살에 회사를 그만두었고, 마흔 살까지 하고 싶은 일을 찾기로 했다. 평소 책을 좋아했던 그녀는 독서의 기쁨을 나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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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 후기
이번 특별전은 한국미술명작 이후 두 번째 특별전이며 이 외에도 신라호텔에서 진행하는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이 추가로 예약을 받고 있었으나 이중섭전 외의 다른 특별전은 예약이 모두 꽉차있었다. 특히나 은 세계지식포럼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첫 날 마감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에게 기증받은 1,488점 중 이중섭의 작품 90여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기소장품 10점을 모아 100여 점으로 구성한 전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양질의 한국 미술을 소개하고, 대중에게 희소가치가 높은 작품의 관람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리플릿 발췌 * 도슨트 오디오가 고두심 배우님 목소리로 준비되어있다. 화가 이중섭 힘들고 어려웠던 삶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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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최우람 - 작은 방주, 후기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을 예약하고, '다른 전시는 뭐 없나...?' 둘러보다가 이목이 끌린 최우람의 작가님의 '작은 방주'. 작가 최우람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움직임과 서사를 가진 '기계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왔다. 놀라운 디테일로 살아 숨쉬는 듯한 기계생명체들을 만들고, 거기에 신화와 이야기를 곁들여 특유의 세계관을 창조했으며, 기술 발전과 진화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에 주목해온 작가의 관점은 지난 30여 년간 사회적 맥락, 철학, 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 브로슈어 발췌 현대차 시리즈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는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국내 증진 작가 1인(팀)을 지원하는 연례전이다. 이 시리즈의 목표는 한국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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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안드레아스 거스키 사진전, 후기
퇴사 후, 갑작스런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허투루 낭비하기는 싫고, 생산적인걸 찾다가 이 사진전을 알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종료일을 이틀 앞두고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예약하고 9월 3일 부랴부랴 다녀왔다.(원래 종료일은 8/14일이었으나, 재수 좋게 9/4일까지 연장되었다) 사진가 안드레아스 거스키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독일 사진작가이자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타카데미 교수님이다.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이며,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고층 빌딩, 공장, 아파트, 증권거래소와 같은 장소들을 포착해 거대한 사회 속 개인의 존재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독일 라이프치히 태생의 거스키는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독일 현대사진의 ..